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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올뉴바디] 관악점 참가자 인터뷰 세션 #1
관리자 2017-04-04 5654

[2X 이벤트] ALL NEW BODY

관악점 참가자 '박아란' 회원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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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자기소개 >

안녕하세요~
저는 올해 29살 한참 호기심 많을 나이인 흔녀 박아란입니다^^

< 참가하게 된 계기? >

누구나 마음속에 품고 있는 "꼭 해보고 싶은 일"의 버킷리스트가 저에게도 있는데요,,
원래 저는 변화를 두려워하고 도전하는 것을 싫어합니다ㅠㅠ
그러나 삶을 살면서 늘 내가 좋아하는 것들만 즐기고 살 수는 없기에..
저는 일부러 이런 저런 활동들을 통해 스트레스도 덜 받으면서 변화를 주고 도전하는 것을 즐겨보려고 노력하고 있습니다.
그래서 티비를 보거나 길을 지나가다가 그냥 문득문득 하고 싶은 것들이 생기면 알아보고 배워보기를 즐기는 사람입니다~
그런 활동 중 하나로 저는 버킷리스트를 작성하여 매년 그 리스트 중 하나씩은 꼭 지워나가려고 노력하고 있습니다.
그 버킷리스트의 내용 중 하나가 29살이 되는 해, 내 생일 전까지 누가 봐도 부러워 할 몸을 만들어서 바디프로필 찍기! 였습니다.
왜 하필 29살이냐구요?
저는 제 20대 마지막의 나에게 선물을 주고 싶었습니다.
홍석천이 한 방송 프로그램에서 이런말을 했었는데요,,
" 단 1년만이라도 네가 거울을 보고 아, 내 몸 진짜 죽인다~ 라고 생각 할 수 있는 1년을 즐겨라.
인간이 100년을 사는데 1년만 그렇게 사는게 어려운건 아니잖아? "
저는 이 말을 듣고 모두가 알지만 실천하지 않고 있는 그 일은 내 버킷리스트에 적어서 꼭 실천함과 동시에
내 스스로에게 건강과 예쁜몸을 선물하여 내인생에서 다시오지 않을 20대의 유종의 미를 거두어야 겠다고 생각했습니다.
목표가 구체적이여야 실천 할 것 같아서 29이 되는해 내 생일 전까지 실천할 내용으로
"바디프로필 찍기" 를 넣어놓게 되었었죠,,, 그리고 저는 어느덧........ 29살이 되었습니다 ㅠㅠ
누가봐도 부러울 예쁜 몸을 만들어서 사진속에 남겨놓고, 나이가 많이 들어서 젊고 예뻤던 내가 그리워 지는 시간이 오면
우울해 하기 보다는 내 사진을 보며,, " 아~ 나도 이렇게 예쁘고 몸매도 좋았던 20대 시절이 있었지~ "
그런 행복하고 감사한 추억하나를 제 스스로에게 만들어 주기 위해 도전해 보기로 하였습니다.
올해가 지나면 더이상 20대가 아니기에 꼭 올해 도전하여야 하고,
올해가 지나기 전에 성공하여 나의 건강하고 아름다운 사진을 영원히 남기기위해, 그리고 내 버킷리스트를 위해,
또 20대 끝자락의 내게 주는 선물의 의미로 꼭 올해 도전해야만 했습니다.

< 한 달간의 경험? >

인생은 다 내 마음과 같지 않은 법이라는 것을 새삼 또 다시 찐~ 하게 느꼈습니다ㅠㅠ
패기넘치는 마음으로 쫄쫄 굶을 각오까지 하고 시작하긴 했는데, 막상 시작하니까 생각보다 백만배는 더 힘들더라구요ㅠㅠ
운동 끝나고 집에 도착하면 밤 12시..
직업 특성상 일찍 출근하여야 했기에 항상 잠이 모자랐고, 주변에 간식거리가 많이 놓여 있어서 먹는 것을 참기가 무척 힘들었습니다.
또, 스트레스를 최대한 받지 않으려고 마음속으로 늘 주문을 외워야 했습니다.
시작한지 고작 열흘 쯤 지났을 때, 하기 싫다고 투정을 부리기도 했고..
실제로 하기 싫다는 생각 때문에 몸이 마음처럼 더욱 더 따라주지 않기도 했습니다.
(태어나서 운동을 이렇게 열심히 해본적 없는 나는 그정도로 힘들었음..)
런닝머신이 그렇게 고통스러운 운동인줄도 처음 알았고, 그날의 운동이 끝나는 그 순간부터 다음 날 운동을 할 생각에 스트레스 받기도 했습니다.

< 내 담당PT는? >

운동을 시작하는 그 때부터 지금까지 늘 제 상태 하나하나를 체크하시며 신경 써주식 에릭쌤이 없었다면,
전 아마 중간에 포기하고도 남았을 것 같아요.
제가 힘들어서 징징거릴 때 마다 제 몸 상태 하나하나 꼼꼼하게 묻고 체크하셔서 운동강도를 적절하게 조절 해 주셨고,
제가 하기 싫어서 질질 끌고 있을 때 마다 짜증나실 법도 한데 오히려 대단하다! 잘 하고 있다! 칭찬으로
힘을 낼 수 있게 도와주셨습니다.(사실 칭찬을 엄청 많이 해서 내가 더 열심히 할 수 밖에 없는 분위기로 조성해주심..ㅋㅋ)
참 대단하시다는 생각이 들었습니다.
저는 평소 끈기도 부족한데, 특별히 무언가를 해주시지도 않았는데 옆에서 말 몇 마디로 내가 다시 마음을 다잡을 수 있게 해주시는
담당 선생님의 능력이 멋있어 보였고, 믿고 기다려 주시는 선생님 때문에라도 더 열심히 하게 되었습니다.
제가 먹지도 못하고 힘들어서 기운이 빠져 있을 때 일부러 재미있는 이야기도 해 주시고,
조금이라도 불편한 부분이 있으면 바로바로 체크해서 반영해 주시니 더 믿고 잘 따르게 되었습니다.
먹지를 못하니 아무도 만나지도 못하고,, 약속도 없고, 연락하는 친구들도 점점 줄어들고 그럴수록 더 지쳐갔었는데..
그런 부분들도 다 먼저 이해하시고 케어해 주셨습니다.
아마 같은 경험이 있으셨기 때문에 제 상황을 더 잘 알고 꼼꼼하게 챙겨주실 수 있었던 것 같습니다.
이번 일을 계기로 운동을 하면서 담당PT를 잘 만나는 것 또한 얼마나 중요한 일인지 알게 되었습니다.
처음 시작하기 전 주변사람들이 "담당트레이너랑 다툰 적이 있다" , "너무 힘들어서 울었다" ,
"너무 단기간에 심하게 했다가 오히려 병원에 갔었다" 등등 좋지 않은 이야기들만 듣고 시작을 하게되어 걱정이 많았었습니다.
그런데 제 예상과는 달리 제가 심적으로 힘들 때는 그걸 먼저 캐치하시고는 한없이 다정하게 대해주시고,
힘내서 운동을 해야 할 때는 칭찬으로 세상에서 가장 강한 여자로 만들어 주시고,
진짜 몸이 너무 힘들 때는 저와 최대한 많은 대화를 통해 제 몸 상태를 저보다 더 빠르게 파악하시고 운동강도를 조절해 주시는 등...
현재 먹지 못하고, 잠이 부족해서 피곤하고, 평소 하지도 않던 운동으로 지치고 힘들지만..
운동을 가는 그 시간이 기다려 질 수 있고 즐길 수 있게 만들어 주신 분이 제 담당 선생님이십니다!
한달이 지난 지금 저는 운동을 하기 전이나 현재나 같은 패턴과 심리상태로 안정감있게 임하고 있으며,
이렇게 운동 뿐만 아니라 심적인 부분까지 안정적일 수 있도록 도와주신게 다 제 담당 선생님이셔서 더욱 믿고 의지하고 따르게 됩니다.
현재 개인PT를 고민하는 주변사람들이 있으면, 제 이런 경험을 토대로 처음 만나는 담당PT선생님이 얼마나 중요한 지를 이야기 할 수 있게 되었고,
저는 처음 제게 좋지 않은 이야기를 해 주었던 사람들과는 달리 현재 운동이 즐거워지고 있습니다.


관악점 '박아란' 회원님~ 건투를 빌겠습니다!